211231(논평-신년사)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모든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

전북희망나눔재단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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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모든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사회복지 현장의 인권보장과 사회복지사들이 행복한 일터가 되길!!

- 복지에 대한 인식의 전환!! 복지는 필수!!

- 지역사회통합돌봄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 기대!!

-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한 사각지대 해소!!

 

지난해 전북지역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커다란 이슈가 되었다. 인권존중을 우선하고 인간존엄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야 하는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조직에서 발생한 문제였기에 큰 충격이었다. 이런 고통과 아픔을 제대로 호소할 곳 조차 없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다.

새해에는 복지계가 먼저 스스로 변화하려는 자정 노력과 더불어 사회복지사들의 고충과 인권문제를 예방하고 권리구제할 수 있는 제도가 실효성이 있게 운영되어야 하고,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상황은 우리 사회에서 체계적인 사회보장·사회복지 제도와 통합적 시스템의 구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해주었다. 전주시가 선도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의 정착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의 출범’으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보다 더 촘촘하게 사회 안전망이 가동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불어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의 문제를 풀어가는 ‘사회복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해주기를 기대한다.

 

특히, 2022년은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다. 대선후보와 도지사, 교육감, 시장, 군수, 지방의회 의원 선거 후보들이 공약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복지 확대를 위한 공약과 사회복지계의 숙원사업과 의제들이 반영되고,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과 보장을 위한 ‘복지 공약’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통해서 우리 지역 복지계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연대하고 힘을 모은다면, 더욱 심화되는 사회적 격차와 불평등, 차별, 돌봄 공백, 지역사회 공동체 붕괴, 생태계 위기와 기후 위기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의 잃어버렸던 일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모든 일상이 회복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끝.

 


사단법인 전북희망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