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02(논평)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확정을 환영한다!

전북희망나눔재단
202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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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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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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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전원 남원 설립 확정을 환영한다!

- 이제는 교육․수련․정주여건을 완성해 지역 공공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와 보건복지부가 10월 1일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의 소재지를 전북 남원으로 최종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

 

국립의전원 남원 설립은 단순히 의학교육기관 하나를 지역에 세우는 사업이 아니다.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 지역의 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이다. 2018년 4월 전북 남원에 설립이 결정된 이후 8년여의 논란과 우여곡절 끝에 소재지가 확정된 만큼, 이번 결정이 지역 공공의료 강화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남원에 설립한다는 결정만으로 국립의전원의 역할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정부는 2029년 개교와 2030년 교육과정 시작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정과 임상실습·수련체계를 조속히 구체화해야 한다. 특히 국립의전원의 교육과 실습이 지역 공공의료를 강화한다는 본래 취지에 맞게 남원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의료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남원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전환하고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학교와 병원뿐 아니라 주거·교통·문화·돌봄 등 학생과 의료인력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까지 함께 마련될 때 국립의전원의 지역 공공의료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지역 공공의료가 직면한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의료인력 부족과 필수의료 공백, 지역 간 의료접근성 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기관 설립과 함께 지역 의료체계 전체를 강화하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번 남원 설립 확정을 계기로 국립의전원이 단순한 의학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우리사회 공공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지역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립의전원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전북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립의전원이 설립 취지에 맞게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지역 공공의료 역량 강화와 지역주민의 건강권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다. 끝.

 


사단법인 전북희망나눔재단